[나훈아 최진사 댁 셋째 딸 가사/노래 듣기/노래방 악보]
나훈아 님의 최진사 댁 셋째 딸이라는 노래는 해외 곡을 리메이크 한 곡입니다. 전우중 님이 새롭게 작사를 하셨고, 나훈아 님이 부르셨습니다. 이 곡은 1969년도에 발표된 곡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에 나온 노래입니다. 현재 세대 분들은 윤도현 밴드에서 불렀던 노래로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곡을 부른 후배 가수분들 중에서는 윤도현 밴드가 가장 잘 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곡인 나훈아 님의 목소리로 노래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훈아 최진사 댁 셋째 딸 노래 듣기]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4LtFhcVF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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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최진사 댁 셋째 딸 노래방 악보]
바로가기 : https://tv.naver.com/v/20200096
[나훈아 최진사 댁 셋째 딸 가사]
발매년도 - 1969년
작사 - 전우중
원곡 - The Snake
건너 마을에 최진사 댁에 딸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났어
먹쇠도 얼굴 한 번 밤쇠도 얼굴 한 번 못 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 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점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염체 없지만 셋째 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 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다음 날 아침 용기를 내서 뛰어갔더니만
먹쇠란 놈이 눈물을 흘리면서 엉금엉금 기면서
아침 일찍이 최진사 댁에 문을 두드리니
얘기도 꺼내기 전 볼기만 맞았다고 넋두리하네
그렇지만 나는 대문을 활짝 열고 뛰어들어가
요즘 보기 드문 사윗감 왔노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육간대청에 무릎 꿇고서 머릴 조아리니
최진사 호탕하게 껄껄껄 웃으시며 좋아하셨네
웃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고개 들어보니
최진사 양반 보이지 않고 구경꾼만 모였네
아차 이제는 틀렸구나고 일어서려니까
셋째 딸 사뿐사뿐 내게로 걸어와서 절을 하네요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을 씨구 땡이로구나
천하에 호랑이 최진사 사위되고 예쁜 색시 얻으니
먹쇠란 놈도 밤쇠란 놈도 나를 보면은
일곱 개 복 중에서 한 개가 맞았다고 놀려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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